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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겸 작가 차인표의 ‘위안부’ 소설, 영국 옥스퍼드대학 필수 도서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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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8회 작성일 24-07-03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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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겸 작가 차인표씨의 소설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이 영국 옥스퍼드대학의 필수 도서로 선정됐다.
차씨의 아내인 배우 신애라씨는 지난달 3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남편의 소설이 옥스퍼드대학의 필수 도서로 선정됐다며 다음 학기부터는 한국학과의 교재로도 사용하고 옥스퍼드 모든 도서관에 비치된다고 전했다. 인스타 팔로우 구매 또 매년 개최될 ‘옥스퍼드 한국 문학 페스티벌’을 통해 한국 문학과 작가들이 유럽에 소개되기를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은 고국을 떠나 70년 만에 필리핀의 한 작은 섬에서 발견된 쑤니 할머니의 젊은 시절을 담은 이야기로 일제강점기 위안부 문제를 다룬 작품이다. 차씨는 ‘작가의 말’에서 캄보디아에 군 위안부로 끌려갔던 훈 할머니를 보고 책을 구상했다고 전하며 연민과 분노, 서운함 등 여러 가지 감정이 교차하는 가운데 글을 쓰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차씨는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을 비롯해 <오늘예보>(2011), <인어 사냥>(2022) 등 장편소설 3편을 펴냈다.
한편 옥스퍼드대 아시아·중동학부 조지은 교수 연구팀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제1회 옥스퍼드 한국 문학 페스티벌(Korean Literature Festival)’을 개최하고 첫 번째 초청 작가인 차씨의 강연회를 열었다. ‘옥스퍼드 한국 문학 페스티벌’은 아직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주목할 만한 한국 문학작품 등을 소개하는 행사로 앞으로 매년 진행될 인스타 팔로우 구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