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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구매 “골프선수 되게 해준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 감사”…배소현 ‘153전 154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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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21회 작성일 24-05-29 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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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구매 배소현(31)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데뷔 13년 만에 ‘153전 154기’ 우승을 차지했다.
배소현은 26일 경기 여주 페럼클럽(파72·6424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E1 채리티 오픈(총상금 9억원)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4개로 이븐파 72타를 치고 합계 9언더파 207타를 기록, 박도영(6언더파 210타)을 3타 차로 제치고 생애 첫 우승 감격을 누렸다.
2012년 KLPGA 2부투어를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통해 프로에 뛰어든 배소현은 2017년 정규투어(1부)로 올라선 이후 2019년 다시 2부투어로 강등됐다 복귀하는 등 부침을 겪었으나 2022 시즌 최종전 3위를 넘어 마침내 우승컵을 들었다.
2타 차 선두로 출발한 배소현은 전반에 2타를 잃고 뒷걸음질 치면서 전반에 버디 4개를 잡고 따라붙은 박도영에게 공동선두를 허용했다. 이후 박도영이 10번홀 버디, 11번홀(이상 파4) 이글로 3타 차로 달아났으나 배소현이 같은 홀에서 연속 버디를 더하며 분위기를 돌렸다. 이때 이후 박도영은 4연속 보기로 흔들렸고, 배소현도 12, 13번홀 연속 보기를 범했지만 갑자기 내리기 시작한 폭우 속에 1타 차 선두로 맞은 16번홀(파3) 6m 버디와 17번홀(파4) 10m 버디퍼트를 넣고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배소현은 전에도 우승 기회가 있었지만 그때마다 큰 욕심 없이 쳤다. 하지만 이번에는 욕심을 내봐야겠다며 좀 독하게 쳤다면서 제가 골프선수가 될 수 있도록 해준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 감사드린다고 울먹였다. 이어 아버지가 골프를 가르쳐주셨고 프로에서도 2년간 캐디백을 메셨는데 병으로 돌아가셨다. 투어생활을 하는 게 아버지를 추억하는 방법이고, 그래서 골프를 계속 치고 싶다고 말했다.
박민지는 이날 1언더파 71타를 치고 공동 3위(5언더파 211타)로 마쳐 장하나(57억7049만원)를 넘어 KLPGA 투어 역대 총상금 1위에 올랐다. KLPGA 투어 통산 18승의 박민지는 이 대회 상금 4612만원을 획득, 데뷔 이후 총상금 57억9778만원을 거둬들였다.
대전 구청장협의회장에 서철모 서구청장이 재선임됐다.
서구는 대전 5개 구청장들이 지난 23일 중구청에서 민선 8기 제11차 구청장협의회를 열고 서 청장을 후반기 협의회장으로 추대했다고 24일 밝혔다.
서 청장은 앞서 민선 8기 전반기에도 대전 구청장협의회장을 맡았었다. 연임을 하게 됨에 따라 서 청장은 민선 8기 임기가 끝나는 2026년 6월까지 구청장협의회장으로서 대전 5개 자치구간 업무협의를 이끌고, 대전시 및 중앙정부와 연계된 현안을 처리하며 5개 자치구의 목소리를 대변하게 된다. 서 청장은 5개 자치구를 대표해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에 공동회장단으로도 참여한다.
서 청장은 행정고시(35회)를 통해 공직에 입문해 행정안전부 지방세정책관과 제17대 대전시 행정부시장 등을 지낸 뒤 2022년 지방선거에 출마해 제9대 서구청장에 당선됐다. 그는 민선 8기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에도 구청장협의회장을 맡겨 주셔서 감사하다며 구청장들의 역량과 지혜를 모아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자치구간 상생·협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