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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윤 대통령 “민생 어려움 안 풀려 송구”···취임 2주년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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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27회 작성일 24-05-14 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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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9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민생의 어려움은 쉬 풀리지 않아 마음이 무겁고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연 ‘윤석열 정부 2년 국민보고 및 기자회견’에서 지난 2년간 정부의 국정운영 및 향후 3년간 국정운영계획을 밝히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요즘 많이 힘드시죠?라며 봄은 깊어 가는데, 민생의 어려움은 쉬 풀리지 않아 마음이 무겁고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현장에서 만난 국민들의 안타까운 하소연을 들을 때면, 가슴이 아프고 큰 책임감을 느꼈다며 간절하게 바라시던 일을 하나라도 풀어드렸을 때는 제 일처럼 기쁘기도 했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그렇게 국민 여러분과 함께 울고 웃으면서, 쉴 틈 없이 뛰어왔다며 저는 오늘 국민 여러분께, 지난 2년 정부의 국정운영과 정책추진 상황을 보고드리고, 앞으로 3년의 국정운영 계획을 말씀드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경제 성과와 관련해서는 그동안 정부는 시장경제와 건전재정 기조를 정착시키고, 우리 경제의 체질을 민간주도 성장으로 바꾸는 데 집중해 왔다며 국가채무를 안정적으로 관리해서, 경제의 펀더멘털을 더 단단히 하고 국가신인도를 지키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부동산 성과에 대해서는 집주인과 세입자 모두를 힘들게 했던 징벌적 과세를 완화해서, 부동산 시장을 정상화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설명했다.
외교 성과와 관련해서는 글로벌 중추국가 외교를 통해 대한민국의 외교 지평도 크게 넓혔다며 150여 회의 정상회담을 포함한 활발한 세일즈 외교를 통해, 5000만 시장에서 80억 시장으로 우리 기업의 운동장을 넓히기 위해 노력했다고 자평했다.
윤 대통령은 한·미관계에 대해서는 작년 4월 워싱턴 선언으로, 한·미동맹을 핵 기반의 안보동맹으로 업그레이드했다며 한·미동맹이 안보동맹을 넘어 첨단기술동맹으로 확대되어, 우리의 산업 경쟁력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노동개혁에 대해서는 합법적인 노동운동은 적극적으로 보장하되,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대응하여 노사 법치주의를 확립했다며 그 결과, 파업에 따른 근로 손실 일수와 분규 지속 일수가 역대 정부의 3분의 1 수준으로 현격히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저출생 대책에 인스타 좋아요 늘리기 관련해서는 부모님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기고 아이들은 안전하고 유익한 시간을 보내는 늘봄학교를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다며 영유아들이 양질의 교육‧돌봄 서비스를 차별 없이 받을 수 있도록,유치원과 어린이집 관리체계를 교육부로 일원화해 30년 가까이 이어져 온 관리주체 논란에 종지부를 찍은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