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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업계와 손잡은 기아... 친환경 전기택시 보급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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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궁솔경솔
댓글 0건 조회 262회 작성일 22-05-25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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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택시 보급 확대 위한 업무협약 체결니로 플러스로 친환경 전기택시 대중화



5월 24일 전국개인택시회관에서 진행된 '전기택시 보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식에서 (왼쪽부터) 기아 국내사업본부장 권혁호 부사장, 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박권수 회장이 기념 촬영하고 있는 모습.[기아]기아가 택시 업계와 손잡고 친환경 전기택시 보급에 적극 나선다.기아는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와 함께 '전기택시 보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각각 지난 20일과 24일 체결했다고 밝혔다.체결식에는 기아 국내사업본부장 권혁호 부사장,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박복규 회장, 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박권수 회장 등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기아와 택시 업계는 '니로 플러스' 택시 모델을 통한 친환경 전기택시 대중화를 가속함으로써 대기환경 개선 및 탄소배출량 저감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니로 플러스는 1세대 니로 EV를 기반으로 개발된 기아의 첫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다. 1세대 니로 대비 전고와 전장이 각각 80mm(1세대 니로 루프랙 미적용 기준), 10mm 늘었다. 루프 라인도 높아져 1열과 2열 헤드룸이 각각 50mm, 64mm 추가 확보됐다.이외에도 내비게이션, 앱 미터기, 디지털운행기록계(DTG), 음성인식 등 택시 운행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이 통합된 '올인원 디스플레이(All-in-One Display)'가 탑재돼 운전자 편의성이 높아졌다.기아와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는 이번 협약에 따라 니로 플러스 택시 모델의 상품 경쟁력을 알리기 위한 설명회 및 시승회를 열고, 택시 조합원들이 친환경 전기택시를 도입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고전압 배터리 보증에 대한 택시 업계의 부담을 낮출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도 운영된다. 기아는 일반 차량에 비해 주행거리가 긴 영업용 택시의 특성을 고려해 택시 모델에 한해 고전압 배터리를 업계 최장인 10년/30만km까지 보증한다.기아는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로 '배터리 리퍼비시 서비스(Battery Refurbish Service)'도 시행한다. 배터리 리퍼비시 서비스는 10년/30만km의 보증기간이 끝났거나 사고 등에 의해 배터리를 유상으로 교체해야 할 경우 새 배터리 보다 낮은 가격에 신품급 재생 배터리로 교체해주는 서비스다.전기차 구매 장벽 중 하나인 충전 문제를 해소할 수 있도록 충전기 설치 및 충전 요금 할인도 지원한다. 법인택시 고객이 차고지에서 더욱 저렴하게 차량을 충전할 수 있도록 니로 플러스 택시 구매 대수와 상관없이 100kW급 급속 충전기를 무상 설치해주고, 환경부 표준 급속 충전 요금보다 저렴한 278원/kWh에 충전할 수 있도록 요금 할인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개인택시 고객 대상으로는 국내 최초 개인택시 전용 멤버십 '기아 EV멤버스 택시'를 운영한다. 멤버십 가입 고객에게는 ▶충전 서비스 사업자별로 회원가입을 하지 않아도 충전기를 이용할 수 있는 '충전 로밍 서비스' ▶월 최대 1400kWh까지 할인된 요금으로 충전할 수 있는 구독형 충전 요금제 '기아 그린패스' ▶기존 기아 신차 구매 이력 합산 신차 구매 포인트 ▶카카오 T 블루 가맹비 및 주요 기사식당 연계 바우처 등도 제공된다.기아 관계자는 "기획 단계부터 운전자와 승객이 제안하고 평가하는 과정을 통해 개발된 니로 플러스는 진정한 고객 중심 기업으로 도약하고자 하는 기아의 비전을 담고 있는 첫 번째 PBV 모델"이라며 "택시 업계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친환경 모빌리티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택시 이용 승객들에게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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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北 미사일 대응’ 첫 NSC 주재 -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주재하고 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이후 윤 대통령이 직접 주재하는 첫 NSC다. (대통령실 제공) 2022.5.25 뉴스1북한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한국과 일본 순방 직후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포함한 탄도미사일 3발을 쏘아 올리는 무력 시위를 단행했다. 이에 한미는 지대지미사일 실사격을 하는 등 강경 대응에 나섰다.北, 장·단거리 미사일 섞어 발사합동참모본부는 25일 오전 6시, 6시 37분, 6시 42분쯤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탄도미사일 총 3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가장 먼저 발사된 건 ICBM 추정 탄도미사일로 비행거리는 약 360km, 고도는 약 540km로 탐지됐다. 군 당국은 지난 3월 한차례 실패한 적이 있는 신형 ICBM인 화성-17형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것으로 알려졌다.두 번째 탄도미사일은 북한판 이스칸데르(KN-23)로 불리는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며 고도 약 20km에서 소실됐다. 세 번째 탄도미사일은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로 추정되며 비행거리는 약 760km, 고도는 약 60km로 탐지됐다고 합참은 전했다.이를 두고 ICBM ‘화성-17형’으로 추정되는 미사일과 단거리 탄도미사일 등을 섞어 쏘아 한미 미사일 방어망의 무력화를 노렸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들 미사일은 모두 핵탄두 탑재가 가능하다.미국과 한국, 일본을 겨냥한 ‘핵선제타격’ 능력을 과시하려는 의도도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한미, 지대지미사일 사격…공군, 엘리펀트 워크 훈련우리 군도 강경하게 대응하고 나섰다.합참은 “탄도미사일 도발에 대응해 엘리펀트 워크 및 한미 연합 지대지미사일 사격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24일 북한 도발 징후를 사전에 - 공군은 24일 북한 도발 징후를 사전에 포착하고 지속 추적하면서 실제 발사에 대비해 F-15K 전투기 30여대로 엘리펀트 워크(Elephant Walk) 훈련을 했다. 엘리펀트 워크 훈련은 다수 전투기가 최대 무장을 장착하고 밀집 대형으로 이륙 직전 단계까지 지상 활주하는 훈련이다. (사진=합동참모본부 제공) 2022.05.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한미 군 당국은 2017년 7월 이후 4년 10개월 만에 북한의 전략적 도발에 대해 공동으로 대응했다. 한국과 미국의 미사일 부대는 한국군의 현무-II, 미군의 ATACMS(에이테큼스)를 각 1발씩 동해상으로 연합 지대지미사일 실사격을 실시했다.아울러 공군은 이와 별개로 전날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 징후를 사전에 포착하고 지속 추적하면서 실제 발사에 대비해 F-15K 30여 대의 전투기가 무장을 장착한 채 활주로에 전개해 지상활주하는 엘리펀트 워크(Elephant Walk) 훈련을 실시했다고 말했다.엘리펀트 워크 훈련은 다수의 전투기가 최대무장을 장착하고 밀집대형으로 이륙 직전까지 지상활주 하는 훈련이다.합참은 “이번 우리 군의 무력시위는 북한의 ICBM 발사 등 어떠한 도발에도 단호히 대응하겠다는 의지와 압도적인 전력으로 도발 원점을 정밀타격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갖추고 있음을 보여주었다”고 강조했다.또 원인철 합참의장은 라캐머라 연합사령관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직후 화상회의를 통해 상황을 긴밀히 공유하고,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더욱 굳건히 할 것을 재확인했다고 전했다.尹대통령, NSC 주재…북한 규탄 성명 발표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오전 7시 35분부터 1시간 3분 동안 북한의 미사일 도발 관련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열고 “한미 정상 간 합의된 확장억제 실행력과 한미 방위태세 강화 등 실질적 조치를 이행하라”고 지시했다.윤 대통령은 “한미 공조를 바탕으로 유관국 및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유엔 안보리 결의를 포함한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를 철저하게 이행하라”고 말했다.



NSC 주재하는 윤석열 대통령 -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 지하의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국가안보회의(NSC)를 주재하고 있다. 2022.5.25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연합뉴스각 부처에 관련 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국민의 일상생활과 한국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는 당부도 했다.정부는 북한의 도발을 규탄하는 성명도 별도로 발표했다.정부는 성명에서 “북한이 오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추정)과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연이어 발사한 것은 유엔 안보리 결의를 정면으로 위반한 불법행위이자 한반도와 국제사회의 평화를 위협하는 중대한 도발”이라며 이번에 발사된 미사일을 ‘ICBM 추정’으로 규정했다. 그러면서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이어 “북한의 지속된 도발은 더욱 강력하고 신속한 한미 연합 억제력으로 귀결될 수밖에 없으며, 북한의 국제적 고립을 자초할 뿐”이라고 지적했다.정부는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강력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상시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으며, 굳건한 한미 동맹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안보와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실질적 조치를 취해 나갈 것”이라고 예고했다.아울러 “북한은 유엔 안보리 결의를 준수하고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대화에 호응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박진 외교부 장관은 NSC 회의 후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과 긴급 통화에서 한미 공조를 통한 강력 대응과 확장 억제 강화를 위한 외교적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이번 주 안에 한미일 3국 외교장관 통화도 추진할 예정이다.김성한 국가안보실장과 제이크 설리번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사이 채널 등도 열릴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