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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게임즈 '언리얼 엔진' 차세대 볼보 전기차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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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궁솔경솔
댓글 0건 조회 483회 작성일 22-06-02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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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볼보 차세대 순수 전기차의 HMI 개발에 적용유럽 자동차 제조사 중 첫 사례운전자에게 새롭고 다양한 차량 내 경험 제공자율주행차 안전 기술 발전에도 기여 기대



[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에픽게임즈와 볼보자동차(Volvo Cars)가 볼보의 차세대 순수 전기차에 '언리얼 엔진' 기술을 도입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에픽게임즈는 볼보의 차세대 순수 전기 모델의 '휴먼 머신 인터페이스(HMI)' 기술에 언리얼 엔진을 탑재한다고 2일 밝혔다.언리얼 엔진은 자동차를 비롯한 전 산업에서 최첨단 콘텐츠, 인터랙티브 경험, 몰입형 가상세계 제작에 사용되고 있다. 에픽게임즈는 지난 2020년 언리얼 엔진의 HMI 지원을 발표한 이후 차량 내부 디스플레이의 기능성과 디자인을 향상시키기 위해 자동차 제조업체들과 협력해 왔다.유럽 자동차 제조사 중 언리얼 엔진을 사용해 HMI를 개발하는 사례는 볼보자동차가 최초다. 볼보자동차는 언리얼 엔진을 활용해 우선적으로 운전자에게 각종 정보 및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제공하는 운전자 정보 모듈(Driver Information Module, DIM)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볼보자동차와 언리얼 엔진의 개발자들은 언리얼 엔진을 활용해 한층 선명해진 렌더링과 풍부한 색상, 새로워진 3D 애니메이션 등을 시작으로 혁신적인 그래픽을 선보여 나갈 예정이다.또 에픽게임즈와 볼보의 파트너십에 더해, 퀼컴(Qualcomm)의 최첨단 고성능 연산 플랫폼인 스냅드래곤(SnapDragon)이 언리얼 엔진과 결합됨으로써 차세대 볼보자동차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이전 보다 두 배 이상 빨라지고 그래픽 생성과 처리 속도는 최대 열 배까지 빨라진다.볼보자동차 최고 기술 책임자 헨릭 그린(Henrik Green)은 "볼보자동차의 고객에게 최상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안전한 운전에 기여하기 위해서는 실제 보는 것처럼 선명하고 몰입도가 높으면서도 반응이 빠른 시각화 기술이 필요하다"며 "볼보자동차에서 언리얼 엔진을 구동하면 이러한 일이 가능할 뿐 아니라 차량 안에서 보내는 시간도 훨씬 즐거워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에픽게임즈 언리얼 엔진의 자동차 & HMI 디렉터 하이코 벤첼(Heiko Wenczel)은 "언리얼 엔진의 리얼타임 고퀄리티 인터랙티브 그래픽은 차량 운전자와 탑승자 모두에게 정보와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새롭고 다양한 기회를 제시할 것"이라며 "볼보의 유능한 디자인 및 제품 개발팀이 언리얼 엔진 기능을 십분 활용해 흥미진진한 신기능을 계속 개발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언리얼 엔진의 기술이 탑재된 최초의 볼보 차량은 올해 말에 공개될 예정인 차세대 순수 전기차 플래그십 모델이다. 2030년부터 순수 전기차만 판매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 볼보의 차세대 순수 전기차 중 첫 번째 모델이기도 하다.볼보자동차는 안전과 관련된 기타 소프트웨어 기반 기술 플랫폼에 대한 새로운 활용법을 모색하는 데 있어, 앞으로 언리얼 엔진이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차세대 볼보자동차에는 24개 이상의 레이더, 카메라, 라이다 센서 등으로 구성된 최첨단 센서 세트가 표준으로 탑재된다. 볼보 개발자들은 언리얼 엔진을 통해 이런 센서들의 입력값을 기반으로 차량 내에 사실적인 비주얼을 실시간으로 제작할 수 있다. 즉, 운전자는 볼보차가 완전 자율주행 모드에 있을 때도 센서 세트를 통해 고퀄리티 3D 시각화로 제공되는 자동차의 시야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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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경북도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6·1 지방선거에서 경북도의회 의원 절반 이상이 물갈이됐다.2일 경북도의회에 따르면 도의원에 당선된 61명(지역구 55명·비례대표 6명) 가운데 초선이 34명에 이른다.나머지는 재선 17명, 3선 5명, 4선 4명, 5선 1명이다.지방선거가 끝남에 따라 도의회 차기 의장과 부의장 등 의장단 선거전도 본격적으로 달아오를 전망이다.국민의힘이 61석 가운데 56석을 차지해 의장단을 독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의장 자리를 두고는 4선과 5선 도의원들이 치열한 싸움을 벌일 것으로 분석된다.박성만(영주) 당선인은 도의회 역대 두 번째 5선이기는 하나 내리 5선이 아니고 이전에 무소속으로 당선된 전례가 있다.4선에 성공한 김희수(포항), 한창화(포항), 도기욱(예천), 배한철(경산) 도의원은 모두 의장 자리를 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들 가운데 3명은 11대 도의회 전반기 부의장을 지냈거나 후반기 부의장을 맡고 있다.의장 후보군 가운데 일부는 선거가 끝난 뒤 의장에 도전하겠다는 뜻을 일찌감치 밝히기도 했다.도의회 내부에서는 의장 선출에 당선 횟수와 함께 지역을 고려하는 경향이 있어 선뜻 누가 유리하다고 판단하기가 어렵다고 분석한다.현 고우현 의장은 북부권인 문경이 지역구다. 앞선 의장은 포항 출신이 맡았다.부의장은 3선인 박용선(포항), 배진석(경주), 최병준(경주), 박영서(문경) 의원이 경쟁할 전망이다 도의회는 다음 달 4일께 의장단을 선출한다.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일부는 벌써 의장 자리를 놓고 물밑 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치열한 선거전이 예상되고 절반을 넘는 초선들의 의중도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haru@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