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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수원시장 페이스북 내용./© 뉴스1(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유재규 기자 = 노사협상 결렬로 11일 파업에 돌입해 운행이 중단된 경진여객 광역버스가 12일부터 정상운행 된다.이재준 수원시장은 9일 오후 9시쯤 자신의 SNS에 올린 ‘경진여객 정상운행 안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전했다.이 시장은 “경진여객 광역버스가 내일(12일) 첫차부터 정상 운행된다. 시민 여러분의 출근길 불편이 덜어질 수 있게 돼 진심으로 다행”이라며 “그러나 전 노선의 ‘입석 금지’는 유지된다고 한다. 입석 금지로 인해 발생하는 시민 여러분의 불편감소를 위해 전세버스를 투입할 예정이다. 그 외에도 다양한 방면으로 대책을 수립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파업의 완전 타결이 아닌 임시중지로, 오는 15일까지 경기도와 경진여객 노조 간 협상에 진전이 없으면 2차 광역버스 파업이 진행될 수도 있다. 부디 현명한 합의가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기대했다.이 시장은 “수원시는 파업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비상 상황 시 시민 불편감소를 위해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번 파업으로 경진여객 광역버스 7개 노선, 107대 버스 운행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었다.운행이 중단된 광역버스는 3000번, 7770번, 7780번, 7800번, 8471번, 8472번, 9802번이다.